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9월 24~27일 - 진입·진출 하나만 걸려도 무료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가장 크게 걸리는 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면제입니다. 그런데 면제가 적용되는 방식이 생각보다 관대해서, 이걸 모르면 톨게이트 앞에서 시간 맞추려다 손해만 봅니다.
연휴 9월 24일(목) ~ 27일(일), 추석 당일은 9월 25일(금)
통행료 면제 9월 24일 0시 ~ 27일 24시 (나흘)
KTX 운임 10% 인하
농산물 최대 40% 할인 (9월 3일부터)
수산물 최대 50% 할인 (9월 9일부터)
통행료 면제, 언제 들어가고 언제 나오면 되나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부터 정리합니다. 면제 기준은 진입 시각과 진출 시각 중 하나만 면제 기간에 걸리면 전 구간 100% 면제입니다. 둘 다 걸려야 하는 게 아닙니다.
| 상황 | 진입 | 진출 | 결과 |
|---|---|---|---|
| 연휴 전 출발 | 9월 23일 23시 | 9월 24일 2시 | 전액 면제 |
| 연휴 중 이동 | 9월 25일 9시 | 9월 25일 14시 | 전액 면제 |
| 연휴 끝나고 도착 | 9월 27일 22시 | 9월 28일 3시 | 전액 면제 |
| 완전히 벗어남 | 9월 28일 8시 | 9월 28일 12시 | 정상 요금 |
하이패스 차량
따로 할 게 없습니다. 평소처럼 지나가면 "통행료 0원이 결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옵니다. 카드를 빼둘 필요도, 차로를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
진입할 때 통행권을 뽑고, 진출할 때 그 통행권을 내면 0원 처리됩니다. 통행권을 안 뽑으면 면제 처리가 안 되니 이건 꼭 챙기셔야 합니다.
어디까지 면제되나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전 구간과 민자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가 모두 포함됩니다. 다만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방침에 따라 다르니 해당 도로 안내를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철도는 얼마나 싸지나
KTX 운임이 평균 10% 내려갑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기준입니다.
| 구분 | 평상시 | 연휴 기간 | 차액 |
|---|---|---|---|
| KTX 서울~부산 (편도) | 59,800원 | 54,400원 | 5,400원 |
| 4인 정액상품 (KTX) | 99,000원 | 인원 무관 정액 | |
| 4인 정액상품 (KTX-이음) | 49,000원 | 인원 무관 정액 | |
역귀성 등 일부 열차는 30~50%까지 할인됩니다. 명절에 부모님이 자녀 집으로 올라오시는 경우가 여기 해당합니다. 귀성 방향은 표가 없고 역방향은 자리가 남는 구조라 할인 폭이 큽니다.
장보기 - 언제부터 뭐가 싸지나
성수품 공급량이 18만 3천 톤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할인지원 예산도 1,030억 원으로 최대치입니다.
| 품목 | 할인율 | 시작 |
|---|---|---|
| 농산물 | 최대 40% | 9월 3일 |
| 수산물 | 최대 50% | 9월 9일 |
| 선물세트 | 50 ~ 53% 인하 | 기간 중 |
| 가공식품 4,700여 품목 | 최대 64% | 기간 중 |
공급 물량 내역은 채소 1만 8천 톤, 과일 3만 2천 톤, 소고기와 돼지고기 9만 톤,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톤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7% → 10% 한시 상향
100만 원어치를 사면 90만 원에 삽니다. 기존 7%였다면 93만 원이었으니 3만 원 차이입니다.
그 밖에 챙길 것
- 숙박쿠폰 8만여 장 배포 -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배포 시기를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 국가 문화유산 입장료 무료 - 고궁과 왕릉 등이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됩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 영수증 할인 - 전국 휴게소 95개소에서 받은 영수증을 주변 관광명소 56개소에 제시하면 최대 60% 즉시 할인됩니다. 영수증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서민 정책금융 4,800억 원 공급, 명절 자금 대출 43조 4천억 원 규모가 별도로 편성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물차나 버스도 면제되나요?
과거 명절 면제는 모든 차종에 적용해 왔습니다. 다만 차종별 세부 적용은 시행 직전 한국도로공사 공지에서 확정되니, 사업용 차량이라면 출발 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면제 기간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꺼도 되나요?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말기가 꺼져 있으면 미납 처리가 되어 나중에 고지서가 날아옵니다. 켜둔 채로 0원 결제가 찍히는 게 정상입니다.
전기차 통행료 감면과 중복되나요?
중복 개념이 아닙니다.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0원이라 전기차의 감면 혜택이 따로 적용될 여지가 없습니다. 평소 감면을 받던 차량 입장에서는 이 기간 동안 상대적 이득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지방도나 유료터널도 공짜인가요?
아닙니다. 고속도로가 대상이고,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는 각 지자체 방침에 따릅니다. 서울 남산 1·3호 터널 같은 도심 유료도로는 별도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6년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9월 24일 0시 ~ 27일 24시), 진입 또는 진출 중 하나만 면제 기간에 해당하면 전 구간이 면제되는 적용 방식, 한국도로공사 관리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포함 범위, KTX 운임 10% 인하와 서울~부산 편도 59,800원에서 54,400원으로의 조정, 4인 정액상품 KTX 99,000원 및 KTX-이음 49,000원, 역귀성 열차 30~50% 할인, 성수품 18만 3천 톤 공급, 할인지원 1,030억 원, 농산물 40% 및 수산물 50% 할인, 가공식품 4,700여 품목 최대 64%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7%에서 10% 한시 상향, 숙박쿠폰 8만여 장, 서민 정책금융 4,800억 원과 명절 자금 대출 43조 4천억 원은 모두 정부 발표 수치입니다.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와 차종별 세부 적용은 시행 직전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한국도로공사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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